조문발행 수정

장례 감사 문자

장례를 마친 뒤 조문객에게 보내는 감사 문자를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직장·친척·조문을 오지 못한 분께 보내는 문구, 돌아가신 부모님을 남에게 이르는 호칭(선친·선비),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건네는 말까지 함께 안내하고 문자를 바로 만들어 드립니다.

5초 요약

감사 문자는 길지 않아도 됩니다. 와 주셔서, 마음 써 주셔서 고맙다는 한마디와 장례를 잘 마쳤다는 소식이면 충분합니다.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는 선친, 어머니는 선비라고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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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 문자에 담을 세 가지
  2. 받는 분에 따라 고르세요
  3. 상황별 문구 예시
  4. 돌아가신 분을 어떻게 부를까요
  5.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건네는 말
  6. 보내기 전에 정리해 두면 좋은 것

장례를 치르는 며칠 동안은 누가 다녀가셨는지 제대로 기억하기도 어려우셨을 겁니다. 이제 조금 숨을 돌리고 나면, 와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시지요. 그 인사는 잘 쓴 글보다 진심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받는 분에 따라 어떻게 쓰면 좋을지 차근차근 정리해 두었습니다.

감사 문자에 담을 세 가지

  1. 고맙다는 말: 와 주셔서, 마음을 보내 주셔서 고맙다는 한마디가 중심입니다.
  2. 장례를 잘 마쳤다는 소식: 걱정해 주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입니다.
  3. 앞으로의 인사: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처럼 짧게 맺으면 됩니다.

조의금 액수를 언급하거나, 장례 중 있었던 일을 길게 설명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받는 분에 따라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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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문구 예시

조문객 모두에게

저희 아버지의 장례에 함께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베풀어 주신 마음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회사·거래처에

바쁘신 가운데 저희 선친의 장례에 마음 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장례를 잘 마쳤습니다. 보내 주신 위로를 잊지 않고,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오지 못하고 마음만 보내 주신 분께

직접 오지 못하셨는데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 장례는 잘 마쳤습니다. 보내 주신 위로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분을 어떻게 부를까요

격식 있는 인사에서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이르는 말이 따로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누구를 내가 남에게 말할 때 남의 분을 높여 말할 때
돌아가신 아버지 선친(先親) 선대인(先大人)
돌아가신 어머니 선비(先妣) 선대부인(先大夫人)

기억해 두실 점: 선친·선비는 내 부모님을, 선대인·선대부인은 상대의 부모님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헷갈리시면 "저희 아버지", "저희 어머니"라고 쓰셔도 전혀 실례가 아닙니다.

장례식장에서 상주가 건네는 말

조문객을 맞을 때도 긴 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국립국어원이 정리한 표준 화법에서는 문상객에게 상주가 하는 말로 "고맙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를 들고 있습니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셔도 충분합니다.

보내기 전에 정리해 두면 좋은 것

  • 부의록 확인: 부의록은 상가에 들어오는 부의를 적는 기록장입니다. 누가 다녀가셨는지, 누가 마음을 보내셨는지 이 기록으로 빠짐없이 챙기실 수 있습니다.
  • 송금으로 받은 부의: 계좌로 마음을 보내 주신 분은 부의록에 남지 않을 수 있으니 입금 내역도 함께 살펴보세요.
  • 가족끼리 나누기: 형제가 여럿이라면 각자 연락할 분을 미리 나누면 빠뜨리는 분이 줄어듭니다.

감사 인사가 조금 늦어져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인사보다 마음을 추스르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감사 문자는 언제까지 보내야 하나요?
A

정해진 날짜는 없습니다. 보통 장례를 마치고 너무 늦지 않게, 마음이 조금 추슬러졌을 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황이 없어 늦어지셨더라도 괜찮습니다. 늦게 받은 감사 인사를 서운해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Q조문객이 많아서 한 분 한 분 보내기 어려워요.
A

같은 문구를 여러 분께 보내셔도 실례가 아닙니다. 다만 단체방에 한 번에 올리기보다 한 분씩 보내면 마음이 더 잘 전해집니다. 회사처럼 여럿이 함께 온 곳은 팀이나 부서에 한 번 인사드리고, 특히 애써 주신 분께만 따로 보내셔도 됩니다.

Q"선친"이라는 말을 문자에 써도 되나요?
A

써도 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선친은 남에게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를 이르는 말입니다. 다만 가까운 친구에게는 "아버지"라고 쓰는 편이 더 자연스럽고, 회사나 어른께 보내는 격식 있는 인사에 선친을 쓰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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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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